메뉴 건너뛰기

알림마당

방명록

- 해당 게시판은 일반사용자 쓰기가 제한되어있습니다.
- 홈페이지에 탑재하고자하는 자료가 있으신 분은 관리자 메일로(master@mirokli.com) 내용 보내주시면
   확인 후 업로드 해드리겠습니다.

독일에서 온 편지

李榮來 2006.02.04 00:44 조회 수 : 5153

이영래 선생님께,


말씀드린 우편물을 조금 전 보냈습니다.


그리고 한가지 알려드릴 것은, 오는 3월 31일에 이미륵 님에 관한 작은 보고를 한 문학모임에서 하기로 되어 있습니다. 제가 알기로는 6 내지는 7 명이 함께하는 "문학살롱" 이라고 하는 이 소모임은 해마다 한 나라를 정해서 그 나라의 문학을 읽고 토론하는 모임으로 알고 있습니다. 올해에는 한국 문학이 그 대상이 되었다고 하는데, 이들 중 한사람이 지난번 그 강연의 소식을 들었다고 하며 제게 연락이 왔었습니다. 이 날 모임에서 이미륵 님에 관해 알려달라고 말입니다.


이미륵 님의 글이 우리 교과서에 실린다면 물론 좋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. 정보기술 문화가 우리의 어린이와 청소년의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요즈음의 시대를 고려한다면, 인간미의 고향을 보는 듯한 이미륵 님의 글은 이들에게 꼭 필요한 양식이라 저는 생각합니다.


제가 이렇게 너무 자주 연락을 드리는 것 같아 바쁘신 선생님을 귀찮게 하지 않나 싶어 걱정입니다. 하시는 일에 많은 성과가 있기를 빌며 이만 줄입니다.
안녕히 계십시요.


베를린에서 박희석 드림
위로